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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박상호
Park Sang-ho / 朴商昊 / 1931 ~ 2006
대표분야
감독, 제작/기획
데뷔작품
극영화 해정 1956
활동년대
1950, 1960, 1970, 1980, 199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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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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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호, 1973)
세계로 뻗는 한국의 기계공업
(박상호, 1973)
양송이
(박상호, 1973)
짚세기 신고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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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아프게
(박상호, 1967)
남남북녀
(박상호, 1967)
해방동이
(박상호, 1967)
수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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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7회 대종상 영화제(2000)
:
공로감독상(
)
주요경력
1950년 국립극단에서 연극(연기, 연출부) 시작. 피난지 대구를 중심으로 공연된 국립극단 작품에 참여
1955년 신상옥 감독의 권유로 <꿈>과 <젊은 그들> 조연출(연기지도 담당)로 영화계 입문
㈜세종문화 대표이사
한국문화광고영화제작자협회 회장
㈜팀포커스 대표이사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영화과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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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정보
영화계 입문배경
처음에는 연극으로 데뷔, 1950년도에 국립극장에서 연극을 하다가 1956년 극영화<해정>을 비롯하여 <또순이>,<비무장지대>등 24편과 비극영화 26편을 감독, 제작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애착작품 및 사유
첫번째 작품은 <또순이>라는 작품인데 역경을 헤치고 살아가는 집념의 인물을 객관적 리얼리티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이 작품을 애착이 가는 작품으로 꼽을 수있는 이유는 그 당시에 인기도 있었으며 자신의 작품세계를 알릴수 있는 작품이 되었다. 그리고<가족회의>,<선술집처녀>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이지만 굉장히 심혈을 기울인 작품으로 논픽션과 리얼리즘을 통해 과장을 피할려고한 작품이다.
영화속 명소
<비무장지대>라는 작품을 찍으면서 판문점에서 촬영했을때 중국, UN, 북한등의 세 나라가 공동안전구역에서 자기들의 이익을 굽히지 않아 항상 긴장감속에서 촬영을 했던것이 기억에 남는다.
추구하는 스타일/배역
객관적 리얼리티와 지극히 주관적인 로맨티시즘을 조화시킨 연출력을 추구한다. 그리고 역사와 사실을 바탕으로한 영화를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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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인 정보조사
1931년 인천에서 출생했으며 연세대학교 상과를 중퇴했다. 1940년대 후반 신극협의회(新劇協議會)의 연구생을 시작으로 연극계에서 활동했으며, 피난지 대구에서 신상옥 감독을 만나 영화계와 인연을 맺었다(한국영상자료원). 1956년 <해정>으로 감독 데뷔하였다. 이후 <장미는 슬프다>(1958), <낭만열차>(1959), <산색시>, <가족회의>(1962), <또순이>, <선술집 처녀>(1963) 등 당대 세태를 반영한 통속극을 다수 연출하였다. 하지만 이후 그는 픽션영화에 회의를 느끼고 다큐멘터리 영화에 천착하게 된다(한국영상자료원). 그 중 1965년에 제작한 <비무장지대>는 픽션이 가미된 논픽션영화로서, 세계최초로 DMZ에 카메라를 들고 들어가 촬영을 시도하여 주목을 받았고(경향신문a), 1966년 아세아 영화제 비극부문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다수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경향신문b). 그 후 <남남북녀>, <해방동이>(1967), <멋쟁이 아가씨들>(1968) 등 몇 편의 영화를 더 만들었다. 1971년작 <짚세기 신고 왔네>가 그의 마지막 작품이다. 2006년 별세했으며, 그의 여동생은 연극배우로 유명한 박정자이다.
* 참고문헌
경향신문a 1965년 12월 11일자 5면
경향신문b 1966년 5월 9일자 7면.
김종원 외, 『한국영화감독사전』, 국학자료원, 2004.
한국영상자료원 편, 『한국영화를 말한다』, 이채, 2004.
[작성: 김한상]
출처 : 한국영화감독사전
1931년 9월 24(양)일 출생. 원적은 경기도 강화군 강화면 관천리 252번지이고, 본적은 서울시 성북구 길음동 38-3번지이며, 개성있는 연극배우 박정자의 친오빠이다. 학력은 경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상과를 중퇴했다. 박상호 감독은 영화 데뷔에 앞서 연극에서 먼저 활동했는데, 1950년에 국립극장에서 연극을 했다. 영화계 입문은 1955년 신상옥 감독의 <꿈>에서 연출부를 하면서 시작했으며, 이듬해 극영화 <해정>(1956)을 통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그뒤 총 24편의 극 영화와 26편의 기록영화를 감독, 제작했다. 그의 극 영화 가운데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한국 서민사회의 소탈한 인간상을 묘사한 영화들이다. 이런 영화들은 TV 드라마가 일반화되기 이전인 1960년대 한국영화계에서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영화였는데, 박상호 감독 역시 이런 경향의 영화를 많이 연출했다. <해정>(1956), <모상>(1960), <산 색시>(1962), <가족회의>(1962), <선술집 처녀>(1963), <또순이>(1963), <우리 엄마 최고>(1964), <계동 아씨>(1964), <해방동이>(1967) 같은 영화들이 그런 경향의 영화인데, 이 가운데 <또순이>는 그가 가장 아끼는 영화이다. 생활력이 강한 함경도 출생의 또순이가 많은 애로사항을 극복하고 악착 같이 돈을 모아 사업에도 성공하고 좋은 신랑도 만난다는 내용의 가족 희극 영화이다. 이 영화는 흥행에서도 엄청난 성공을 기록한 영화로서, 그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다음으로는 멜로드라마를 들 수 있다. 그가 활동할 당시 한국영화는 멜로드마라적 요소를 대부분 지니고 있었기에 박상호 감독은 이런 경향의 영화를 만들었다. <장미는 슬프다>(1958), <낭만 열차>(1959), <추억의 목걸이>(1959), <내 청춘에 한은 없다>(1961), <이별만은 슬프더라>(1964), <청춘은 목마르다>(1964), <가슴 아프게>(1967), <멋쟁이 아가씨들>(1968) 등의 영화가 이 부류에 속하는데, 이런 영화들은 흥행적으로는 성공한 경우도 있지만, 비평이나 완성도 면에서는 깊은 각인을 주지는 못했다.
자타가 공인하는 그의 대표작은 <비무장지대>(1965)이다. 이 영화의 특이한 점은 당시 한국영화로서는 매우 드물게 다큐멘터리적 기법이 효과적으로 사용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기록 영화에 대한 그의 애정이 녹아난 것이다(박상호 감독은 기록 영화를 26편이나 연출했다). 남쪽으로 갔을 것 같은 부모를 찾아 비무장지대를 헤매는 어린 남매의 애절하고 슬픈 모습을 다룬 이 영화는 그의 영화 소신처럼, 우리 민족만이 공유할 수 있는 문제를 객관적 리얼리티와 주관적인 로맨티시즘으로 연출한 작품이었다. 실제로 지뢰밭이 널려 있던 비무장지대에서 촬영한 <비무장지대>는 중국, UN, 북한 등의 세 나라가 공동안전구역에서 자기들의 이익을 굽히지 않아 항상 긴장감속에서 촬영을 했다고 하는데, 그런 긴장감이 토해내는 다큐멘터리적 수법은 이 영화를 더욱 현장감 넘치는 작품이 되게 했다. 이런 촬영 때문인지 <비무장지대>는 아시아영화제 비극(悲劇)영화 작품상, 대종상 우수 문화영화상을 수상했다.
그는 한국영화의 전성기인 1950년대 후반과 1960년대에 주로 활동하면서 가족 영화와 멜로적 요소의 영화를 주로 만들었다. 이런 영화로 나름대로 흥행도 하고 비평에서도 괜찮은 평가를 받았지만, 역시 그의 대표작으로는 다큐멘터리와 다큐멘터리적 기법의 영화를 통해 민족의 현실을 고발한 <비무장지대>가 꼽힌다. 흔히들 이 영화를 두고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 가운데 한 편이라고 평가한다. 박상호 감독은 1972년 <짚세기 신고 왔네>의 실패 이후 뚜렷한 활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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