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
Won Jin / 1962  ~ 
본명
김원진 (Kim Wonjin)
대표분야
무술(스턴트)
데뷔작품
오!인천 1979
활동년대
1980, 1990, 2000, 2010, 2020
DB 수정요청

필모그래피 (178)

더보기
배우 :
검치호 (이강욱, 2022) 칠점사 애꾸
그라운드 제로 (김지용, 2021) 죄수들(액션팀)
봉오동 전투 (원신연, 2019) 길산
리벤져 (이승원, 2018) 세르게이 부하들
탐정: 리턴즈 (이언희, 2018) 검은 정장남
스톤 (조세래, 2013) 남해파
용의자 (원신연, 2013) SA1
방황하는 칼날 (이정호, 2013) 서울형사4
통증 (곽경택, 2011) 노숙자1
마이웨이 (강제규, 2011) 무술배우

수상정보

더보기

주요경력

1970년대 말 YMCA 기계체조부에서 운동을 하며 스턴트맨 입문
1988년 <용호취>에서 주연을 맡음
1990년 홍콩 골든하베스타 입사, <가자왕> 등 다수 작품에 출연

기타정보

영화계 입문배경
72년도 아버님께서 당시 7∼8살이었던 자신을 체력이 약하다며 태권도장에 보내셨다.운동에 있어서는 1등이 되고 싶었던 자신은 그날 배운 발차기가 되지 않으면 집에가지 않을정도로 숨은 노력을 했다.동작도 남들과 달리했다."아무도 흉내 낼수 없는 내가 아니면 할수 없다"는 자기만의 동작들을 만들어내고 싶었다.왜소한 체격을 극복하고자 자신의 대부분의 동작은 공중에서 이루어진다.이렇듯 다른 이들에게 지지 않으려 노력하다 보니 체육관에서 일찍 그실력을 인정 받는다.그결과로 상도 많이 받고,체육관 시범단에 들어가 이를 선보이기도 했다.영화는 무림18여걸에서 여자들의 대역을 맡은것이 처음이었다. 원래 그 배역을 맡았던 사람의 부모님이 돌아가시는 바람에 대타로 들어가게 된것이 계기가 되어 영화와 인연을 맺은 것이다.그후 10여년 간은 대역,단역,스턴트를 맡았던 자신은 영화 용호취부터 주연을 맡았다.70년대 후반 오뚜기 무술단의 창단멤버로 유머극장같은 프로에서 개그맨들과 함께 코믹, 프로무술을 처음으로 선보였다.그리고 드라마부분은 정인감독님의 베스트셀러극장을 통해 데뷔하게 해주었다.조감독시절의 친분을 잊지 않으셨던 것이다.
주요 영화작품
용호취(1988,안승호감독)
고수(1997,김춘식감독)
애착작품 및 사유
<가자왕>이 가장 기억에 남는 잊지 못할 작품이다.이작품을 찍기까지의 과정을 비롯해서 지금까지의 모든 활동을 통틀어 가장 힘들었던 작품이기 때문이다.홍콩에서 처음으로 픽업되어 자신의 능력을 60∼70%나 발휘하며 촬영하여 현지인들에게서 많은 인정을 받은 작품이다.
하고싶은 말
무술연기자가 되겠다는 사람들을 보면 처음부터 반대한다. 그 다음 집안이 어떤지?자신이 벌지 않아도 집안의 경제문제가 해결되는지?를 물어본다. 그리고 무작정 시작하지 말고, 계획을 세운 뒤 1년정도 자신을 테스트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말한다. 기술은 물론 보통 수준이 아니라 남들이 보았을 때 입이 딱 벌어질 정도로 할 수 있을 때, 이를 시작해라. 이렇듯 기본기 이상의 것들을 갖추고 시작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서로에게 실망하는 마음만이 남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자신의 기술을 터득해서 검이든 봉이든 주면 주는 대로 받아 소화해 낼 줄 알았는데, 지금은 모험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몸으로만 표현하려고만 하니 걱정이다. 일단 시작한 일이라면 현재에 머물지 말고 앞을 대비할 수 있었으면 한다.
영화속 명소
<신조협려2>를 촬영한 알래스카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이 곳에서 설경을 배경으로 하여 2달가량 촬영하였다. 눈이 많은 곳이어서 해가 지기 전까지는 오히려 더 덥고, 피부도 더 까맣게 탄다.
추구하는 스타일/배역
비중이 작은 역이 주어지더라도 좋다.하지만 단지 1,2초 정도만 나오더라도 주연을 맡았을 때와 다름없이 관객에게 강하게 기억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그리고 작은 체구에서 보여지는 힘을 보여줄 것이다.작품을 만날 때마다 작품 스타일이나 시나리오에 따라 자신의 스타일도 달라지지만 자신의 색을 공통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너무 잔기술이 많이 나오는 스턴트보다는 몇 초가 나오더라도 진정한 무술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기다리고 있다.자신을 필요로 하고,자신의 역할로 인해서 영화의 질을 높일 수 있다면 작은 역할이라도 외면하지 않으려 한다.한번도 후회한 적이 없을 정도로 좋아서 하는 일이어서 인지 이일을 사랑하는 자신의 마음은 변함없고 크다.작품마다 동작 하나라도 새로운 것을 보여주고 싶다.한 작품에서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면 다음 작품때 보여줄 새로운 동작이 없게 된다.관객들은 곧 이를 알아차릴 것이고 "저 무술배우는 더 이상 보여줄 것이 없구나?"라고 생각하며 반복되는 동작에 식상함을 느낄 것이다.그렇기에 새로운 무술을 연구하며 최선을 다해서 항상 신비롭고 노력하는 무술연기자로 남고 싶다.
자기소개 및 취미
새로운 동작들을 연구하며 자신의 무술을 보완하는것,그리고 이를 다듬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빼놓지 않는 자신의 일과이다.그런 자신이 여유가 있을 때마다 찾는 곳은 낚시터이다.선후배들과 함께 가면 분위기도 좋고 해서 자주가게 되는 낚시 밤에 가면 하늘과 찌를 쳐다보면서 잡념도 없애고,때론 고집도 버리고 온다.홍콩에서 혼자 생활했을 때가 가장 힘들었다.환경이 많이 다른 곳에서 작품활동을 하며 혼자 있다 보니 몸이 많이 상했다.타지에서 왔다는 점에서 먼저 자신을 많이 의심하고 경계해서 처음에는 마음 고생도 컸다.그렇지만 이에 못지 않게 힘이 드는 때는 작품과 작품사이에 생기는 공백이 클 때이다.촬영을 끝내고 나서 자신의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갔을 때 화면에서의 자신의 동작을 보고 관객이 환호성을 지를 때 정말이지 무대로 뛰어올라가 그 동작을 그대로 보여주고 싶다.이일을 시작한 이례 후회해본 적이 없는 자신은 작품에 출연하는 가운데 후배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나만의 것 그것들을 후배들에게 직접 가르쳐주고 싶다.자신의 무술을 자기 혼자만의 것으로 가두어 사장시키지 않고,후배들에게 제대로 전수해서 훗날 자신이 가르친 후배를 보며 자신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

관련글

더보기
  • 주먹을 부르는 영화들, ‘짝뚱무술영화’가 온다! 한국액션영화를 말할 때, 최근 학계에서도 점차 연구가 진행 중인 대륙활극과 다찌마와리 액션영화의 틈바구니 속에서 전혀 주목받지 못한 영역이 있다. 바로 홍콩의 이소룡이 <당산대형>(1971)으로 시작해 <사망유희>(1978)로 짧고 굵게 영화인생을 마 ... by.주성철(영화평론가) 2008-11-13

초기화면 설정

초기화면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