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억울하게 죽은 영주의 복수를 행하는 협객들의 활약을 그린 작품. 황제의 친동기 이공이 자신의 영토 확장을 위해 장공을 죽이자, 억울하게 죽은 영주의 복수를 위해 칠인의 협객들이 힘을 모은다. <육자객>이라는 제목으로 홍콩에서 제작됐으며, 한국에서는 영화 중간 부분에 검객으로 합류한 배우 남석훈을 포함해 <7인의 협객>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됐다. 당시 유행하던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7인의 사무라이>와 유사한 제명과 형식으로 구성된 일련의 ‘7인’ 검객 영화물의 하나로 안양영화사에서 수입, 한홍 합작영화로 개봉했다. 1960년대 후반 배우 윤일봉이 홍콩 쇼 브라더스로 건너가 출연한 몇 편의 무협영화 중 한 편으로, 이밖에 남석훈, 진봉진 등 한국 배우들의 활약을 살펴볼 수 있다.
(출처 : 시네마테크KOFA 프로그램)
당나라 시대 진국공 이명(윤일봉)은 황제 폐하의 동생으로 성격이 포악하여 정원후(진봉진)의 땅을 빼앗으려 침입한 후 양민을 학살하고 정원후마저 죽인다. 정원후 일가는 억울함을 황제에게 상소하지만 묵살당하고 도히려 황제는 그 땅을 이명에게 주라는 어명을 내린다. 이명은 어명이 도착하지 않자 상경하게 되고, 정원후 위사들은 이명을 암살하기 위해 그의 뒤를 쫓지만 실패한다. 어명을 받은 이명이 자기의 임지로 가자, 정원후 위사들은 그들 일행과 혈전을 벌인 끝에 이명을 죽이고 자신들도 죽는다.
(출처 : 심의서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