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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네마 준보' 2015년 베스트 1위에 선정된 작품으로 <허쉬!>, <나를 둘러싼 것들>을 연출한 하시구치 료스케 감독이 7년 만에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묻지마' 살인으로 아내를 잃은 남자, 일상에서 삶의 행복을 찾지 못하는 불행한 중년 여성, 엘리트 변호사이지만 밝힐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남성.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세 사람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삶과 사랑의 의미를 잔잔하게 탐구한 작품으로 국내외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출처 : 시네마테크KOFA(2017))

불행한 주부, 자신만만한 변호사 그리고 실의에 빠진 외톨이에 대한 이야기. 영화는 이 세 사람을 통해 사랑의 덧없음과, 사랑이 끝났을 때 기억되는 소중한 순간은 매일의 소소한 일상사들임을 깨닫게 한다. (출처 : 2015년 20회 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