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제5부 죽음의 탈출, 제6부 광야의 방황. 소련군의 공습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가지는 희망도 없는 방황 속에 피난민들과 합류하고 한층 더 험난한 위기를 맞는다. 소련군의 포로가 된 그는 아내를 찾기 위해 다시 탈출을 감행하지만, 눈 덮인 대지 위에 쓰러지고 만다. 3년에 걸친 촬영 끝에 1960년 12월 크랭크업, 1961년 공개된 6부작의 완결편.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을 배경으로 사회와 인간의 관계를 날카롭게 묘파한 장대한 역작으로, 고바야시 마사키의 이름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마이니치영화콩쿠르 일본영화대상 수상.